광주광역시 북구 아파트 단지.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사진=머니S DB.

지난해 12월중 광주·전남권 입주 아파트의 절반 가량은 빈집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전국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과 2026년 1월 입주전망지수'를 설문조사한 결과 광주·전남권 아파트 입주율은 50.8%로 전월(69.0%) 대비 18.2포인트나 하락했다.


서울(89.6%)을 비롯한 전국 7개 권역 중 강원권(30.0%)에 이어 두번째로 낮다.

광주·전남권을 비롯한 전국 미입주 사유는 잔금대출 미확보(28.6%), 기존 주택 매각지연(24.5%), 세입자 미확보(18.4%), 분양권 매도 지연(8.2%)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기존주택 매각지연은 5.9%포인트, 세입자 미확보는 3.4%포인트 하락해 주택시장 거래량 회복과 전세물량 감소 등 시장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새해 첫달 아파트입주전망지수는 광주는 76.4로 전월(53.8) 대비 22.6포인트, 전남은 77.7로 전월(66.6) 대비 11.1포인트가 상승했다.

광주를 비롯한 광역시는 연초 시중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심사 재개로 전금 납부와 입주 애로가 일부 와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고 전남을 비롯한 도 지역은 올해부터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내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취득 시 취득세 최대 50% 감면 제도 시행에 따라 미분양 해소에 대한 기대가 영향을 미친 것같다고 주산연측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