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의왕 도깨비시장을 방문, 점포를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폭설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인 의왕 도깨비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재건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의 이번 방문은 2024년 11월 의왕 도깨비시장 폭설 피해 점검 후 세 번째로 공사 진행 상황과 설 명절을 앞둔 물가 동향을 점검했다. 1980년 개설한 의왕 도깨비시장은 부지면적 8368㎡ 규모로 입점 점포는 128곳이다. 의왕시 유일 전통시장이다.


김 지사는 박용술 도깨비시장 상인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아무 걱정 안 하시게 (설치 구조물을) 만들 테니까 안심하시라"며 "공사를 빨리하려고 했는데 설 대목 때문에 늦췄다"고 밝혔다. 이어 "설 대목 장사 잘하시고 끝나면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박 회장은 "(공사)진전이 엄청 빠르다"며 "작년 사업 지원을 받아 주차장 하자 부분도 모두 다시 수리를 됐다"고 말했다. 상인들과 친분이 쌓인 김 지사는 상가에 일일이 들어가 '요즘 장사는 어떤지' 물으며 짧은 인사를 건넸다.

의왕 도깨비시장은 2024년 11월 폭설로 시장 아케이드(비 가림막)가 무너져 내리면서 상당수 점포가 문을 닫았던 아픔을 겪었던 곳이다. 김 지사는 피해 발생 당일 도깨비시장을 찾아 신속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8월 아케이드 설치에 대한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을 지원했으며, 설치 공사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아케이드 준공 목표는 오는 4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