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청년들 내일 설계를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 안내.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올해 도내 청년들의 건강 관리와 진로 탐색, 취업 및 결혼 등 자립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분야별로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청년들의 제안을 반영한 신규 사업인 '경기청년 메디케어 플러스'를 통해 올해 도내 19~39세 청년 4400명에게 건강검진비와 예방접종비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건강검진비는 미취업 청년 2200명을 대상으로 위·대장 내시경, 뇌MRI·MRA 등 건강검진비를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예방접종비 지원은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 2200명을 대상으로 HPV, 인플루엔자, 간염 등 예방접종비를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소득수준, 거주기간 등을 평가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오는 5, 6월경 대상자를 선정해 7~12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부부 결혼축하금을 지원한다. 혼인신고 하는 신혼부부 2880쌍을 대상으로 5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 상반기 개설 예정인 '경기청년 신혼부부 복지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 연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은 오는 3월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2001년 1월 2일~2002년 1월 1일 출생 청년이다. 청년기본소득 사용처 확대로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는 시군 제한 없이 경기도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온라인몰 등 일부 온라인 결제도 가능하다.


도내 19~39세 청년에게 해외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어학 수업, 현지 문화 체험, 자기 주도 팀 프로젝트 등 프로그램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올해 모집 규모는 200명이며, 총 8개 대학을 방문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340명 청년이 8개국 12개 대학을 방문했다.

청년이 원하는 일을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청년갭이어' 사업도 시행한다. 1인당 최대 500만원 프로젝트 지원금과 멘토링,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분야는 디자인, 교육, 음악, IT, 환경 등 19개 항목이다. 청년 600명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한다.

해외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는 해외기업 현장 체험과 멘토링을 통해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관련 사업인 '경청스타즈'는 청년 100명에게 11개국 11개 도시에서 해외기업 실무 경험과 현지 청년 리더와의 네트워킹 등 현장 체험을 지원한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은 시험, 금융까지 청년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취업 청년 2만 4,200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1종, 국가전문자격 345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9종 등이 대상이다.

소득·자산과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을 통해서는 최대 10년간 500만원 한도의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제공한다.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도에 거주하는 25~39세 청년이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