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상장 논란에 휩싸였던 에식스솔루션즈의 IPO 신청 철회 소식이 전해지자 LS 주가가 뛰고 있다. /그래픽=강지호 기자

중복 상장 논란에 휩싸였던 에식스솔루션즈의 IPO(기업공개) 신청 철회 소식에 LS 주가가 급등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0분 기준 LS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1만1500원(5.04%) 오른 23만9500원 선을 오가며 거래된다. 이날 LS 주가는 장중 8.11% 뛴 24만6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주가 급등은 최근 LS가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 추진을 철회한다는 입장을 밝힌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LS그룹은 한국거래소에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에 대한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소액주주 등을 중심으로 우려가 제기되자 이날 입장을 바꿨다.

LS는 "내·외부 이해 관계자들의 상장 추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주 보호 및 신뢰 제고를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재무적투자자(FI)와 새로운 투자 방안에 대해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 오찬에서 LS를 지목하며 "아직도 이런 사례가 있다"며 중복 상장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