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안전모, 성능 큰 차이 없으나 가격은 천차만별

녹색소비자연대 "고가제품이 더 안전하거나 가볍다는 막연한 인식 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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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모 시험평가 결과(물리적 안전성-기술표준원 자율안전기준, 표시사항: O-표시사항 모두 기재 △-일부 미기재)/표=녹색소비자연대
안전모 시험평가 결과(물리적 안전성-기술표준원 자율안전기준, 표시사항: O-표시사항 모두 기재 △-일부 미기재)/표=녹색소비자연대
국내 유통 중인 자전거 안전모(롤러스포츠 포함)가 안전성과 기능성에 큰 차이가 없으나 가격차는 최대 11배나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원으로 안전모 19개 브랜드(수입 9개, 국내 1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물리적 화학적 안전성시험'과 '가격조사 및 소비자인식조사'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물리적 화학적 안전성시험' 평가항목은 기술표준원 자율안전기준에 따른 충격 흡수성, 턱끈의 강도, 납과 카드늄 검출 여부 등이다. 또한 지난 9월23일부터 10월7일까지 서울경기 스포츠용품 전문매장 90곳과 인터넷 오픈마켓·쇼핑몰 39곳을 조사해 브랜드 평균가를 산정했다.

그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성 기준에 적합하나 최저가(국내 KSP, 2만7306원)와 최고가(수입 지로, 30만9322원)의 차이는 11배에 달한다. 또한 수입과 국내 브랜드의 평균가격은 각각 26만2952원과 5만6226원으로 4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평균가가 낮은 국내 브랜드가 무게에 있어 수입 브랜드보다 가벼운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브랜드의 평균무게는 261g, 수입 브랜드는 279g이다.

또한 녹색소비자연대는 기술표준원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관리법상의 표시사항(10가지)에 미흡한 4개 브랜드를 적발했다. '레이저' 'OGK'와 '듀마' '제로헬멧' 등 수입과 국내 브랜드가 각각 두 개씩이다.

녹색소비자연대 관계자는 "디자인과 착용감에 따라 고가제품이 선택할 수 있으나 기능성에 비해 가격편차 심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소비자의식이 필요하다"면서 "표지사항이 미흡한 제품에 대해 기술표준원에 조치를 건의할 것이며 또한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해 한글 설명서가 의무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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