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유·스퀘어(금호터미널)는 오는 13일부터 1층 영풍문고 앞 실내공간에 자신이 보낸 편지를 1년 뒤에 받아볼 수 있는 Happy U·Letter(느린 우체통)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Happy U·Letter는 엽서에 주소지와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 해당 주소지로 엽서를 배달해주는 무료 이벤트다.
유·스퀘어는 연말연시를 맞아 방문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하자는 의미에서 Happy U·Letter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2014년 1월1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유·스퀘어 관계자는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고 1년 뒤 나에게, 또는 소중한 누군가에게 편지를 쓴다면 삶의 의미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편지를 쓰는 모두가 1년 뒤 더 큰 추억과 감동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 유·스퀘어, 느린 우체통 'Happy U·Letter' 운영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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