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원장의 모발이식지침서(140)] 증가하는 여성 모발이식, 주의할 점은?
오늘날 탈모는 비단 중년 남성 뿐만 아닌 젊은 층 그리고 여성들에게도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 되었다.
이러한 사실에 입증이라도 하듯 여성 탈모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실제 전체 탈모 환자의 약 40% 가까이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여성탈모 초기 증상은 모발이 가늘어지고 머리숱이 적어지는 것이 특징이지만 개인차가 있기 마련으로 한꺼번에 많은 양의 모발이 탈락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여성탈모 역시 증상이 심하거나 탈모 범위가 넓어 비수술적 치료로 효과를 얻기 어렵다면 모발이식 수술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모에 민감한 만큼 넓게 진행된 탈모 증상이 더 큰 스트레스이자 외모 콤플렉스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이식한 모발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고 본연의 성질 그대로 자라나는 모발이식 수술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겠다.

다만 여성형 탈모 치료를 위한 모발이식은 탈모로 드러난 두피를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것은 목표로 하되 모발의 밀도와 방향, 디자인을 세심하게 고려하여 수술 후 다양한 헤어스타일 연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시술 방법과 이식모의 수는 탈모의 정도와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자연스러운 수술 결과는 집도의 경험과 노하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여성탈모 치료를 위한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해당 병원이 탈모치료를 비롯한 모발이식을 하고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지, 해당 의료진의 임상경험은 어느 정도인지 체크 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모발이식을 결정했다면 수술 과정이나 효과에 대해 반드시 모발이식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수술방법 및 계획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공=연세모벨르 모발이식 탈모치료 대전점,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