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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공정위와 TV홈쇼핑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16일부터 사흘간 TV홈쇼핑업체에 조사 인력을 파견해 대형유통업법 위반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TV홈쇼핑 납품업체 현장조사와 서면실태조사를 통해 상당 부분 증거를 확보했고 올해 안에 처벌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공정위의 조사 대상은 GS, CJ, 현대, 롯데, 농수산, 홈앤쇼핑 등 모두 6곳이다. 공정위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GS, CJ, 현대, 롯데 등 4곳의 납품업체와 거래내역서, 계약서 등을 확보하기 위해 조사 인력을 보냈다. 조사 인력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농수산쇼핑과 홈앤쇼핑 등 2곳은 다음 주 초에 조사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최종적인 행위자가 TV홈쇼핑업체인 만큼 납품업체의 조사가 사실로 드러나면 올해 안에 홈쇼핑사에 시정명령, 과징금 부과 등 제재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