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할아버지 상투 잡는 손자… 북 소식통 "김일성 업적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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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사진=뉴스1
'북한 김정은' /사진=뉴스1
'북한 김정은'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일성 주석이 내놓은 정책과 구호를 이유 없이 폐지하거나 바꾸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최근 김정은이 새로 내놓는 정책과 구호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조롱거리로 만들 수 있을 만큼 엉뚱한 것들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새해 '신년사'에서 '조국광복'이라고 부르던 기념일을 조국해방이라고 표현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8.15를 ‘조국해방 기념일’이라고 했는데 6.25전쟁을 ‘조국해방전쟁’이라는 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주변 사람들이 몹시 혼란스러워 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김정은 정권이 최근 '평양 표준시간'을 새로 제정한 것에 대해서도 "선대 수령들을 생각이 모자란 친일파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북한 주민들이 한때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과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친일파로 몰아가는 것 아니냐는 뒤숭숭한 논란까지 있었다고 덧붙였다.

평안북도의 한 소식통은 "김일성이 개선연설에서 외친 구호가 인민들의 주머니를 털어내기 위한 김정은의 구호로 다시 등장했다"며 "건국의 아버지로 떠받들어지는 김일성의 업적이 김정은에 의해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일성이 해방 후 "돈 있는 사람은 돈으로, 지식 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힘 있는 사람은 힘으로 부강한 자주독립 국가를 건설하자"고 개선연설을 했는데, 현재 김정은 정권이 자금난 해소를 위해 이 연설의 내용을 악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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