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6년 예산안' /사진=임한별 기자 |
'2016년 예산안'
황교안 국무총리는 8일 2016년도 예산안과 관련, "법정기한(12월2일)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서울청사와의 영상 국무회의를 통해 "이번 예산안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의 역할을 통해 대내외적 경기 둔화 흐름을 극복하고 재정건전성을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코자 하는 정부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총수입 391조5000억원, 총지출 386조7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황 총리는 "일자리 예산을 대폭 늘려 청년고용 여건을 개선하고, 경기회복 및 미래 성장 동력 창출과 문화융성에 중점 투자하는 한편,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지원, 국민안심생활 여건 조성 등 민생안정과 평화통일 기반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했다"며 "아울러 재정사업 원점재검토,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조기 달성 등 강도 높은 재정개혁 방안을 함께 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