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 천재화가의 불꽃 같은 삶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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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적이고 관능적인 작품으로 유럽 화단을 들썩이게 한 화가 에곤 쉴레의 삶이 영화로 재탄생했다. 영화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은 예술에 대한 그의 열정과 함께 그에게 영감을 준 네명의 뮤즈 스토리를 담았다.

/사진=티캐스트
/사진=티캐스트
‘에곤 쉴레’ 역할을 맡은 모델 출신 배우 노아 자베드라는 ‘오스트리아의 강동원’으로 불리며 조각 같이 잘생긴 외모와 더불어 천재 화가의 불꽃같은 생애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신인이란 타이틀을 훌쩍 뛰어넘는 연기력을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이 작품을 연출한 디터 베르너는 칸이 사랑한 거장 미카엘 하네케 감독이 인정한 배우 출신 감독이다. 에곤 쉴레와 주변인들을 깊이 있는 시선으로 담아내고 그의 인생을 관통하는 작품을 완성시켰다.

에곤 쉴레의 작품은 4명의 뮤즈와 함께 탄생한다. 여동생 ‘게르티’와 자유로운 영혼의 ‘모아’, 소울메이트이자 단 하나의 사랑이었던 ‘발리’ 그리고 마지막 동반자 ‘에디트’와 세기를 뛰어넘는 걸작을 만들어내는 에곤 쉴레. 그러나 도발적이고 에로틱한 그의 작품들은 보수적인 유럽 화단을 놀라게 하고 급기야 법원에 출두하라는 명령까지 받는다.

자신의 작품을 포르노로 치부하며 그림을 태우는 판사에게 “표현의 자유를 지킬 책임이 있다”고 당당히 외치는 에곤 쉴레의 모습은 강한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시대를 앞선 화가 에곤 쉴레의 인생을 담은 이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및 3회차 상영 전석 매진 기록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시놉시스

/사진=티캐스트
/사진=티캐스트
제1차 세계대전과 스페인의 독감 유행으로 피폐해진 1900년대 초반 유럽, 클림트를 능가하는 재능으로 20세기 미술계를 뒤흔든 천재 화가 ‘에곤 쉴레’. 4명의 뮤즈와 함께 내놓는 작품마다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법원에 출두하라는 명령을 받게 되는데….


 

진현진
진현진 2jinhj@mt.co.kr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IT 담당 진현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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