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발레로 그리는 셰익스피어 명작
셰익스피어의 명작 <한여름 밤의 꿈>이 발레로 무대에 오른다. 서울발레시어터가 오는 16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하는 <한여름 밤의 꿈>은 ‘제7회 대한민국발레축제’ 초청작 중 하나로 원작을 충실하게 발레로 옮긴 작품이다. 안무가 제임스 전이 셰익스피어 원작이 지닌 유쾌함을 특유의 위트 있고 재치 있는 안무로 완성했다. 희극을 무용으로 옮기면서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부분은 압축적으로 재구성하고 연극적 요소도 가미했다. 빠른 이야기 전개와 압축적인 장면 전환으로 70분 안에 발레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셰익스피어가 해설자로 무대에 등장해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일시 6월16일
장소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