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S포토] 리차드 막스 내한, "공연 연기, 한반도 긴장감에 다들 만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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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포토] 리차드 막스 내한, "공연 연기, 한반도 긴장감에 다들 만류해서..."
지난해 12월 대한한공 KE480편 기내에서 승무원을 폭행하며 난동을 부린 승객을 제압한 것으로 화제에 오른 유명 팝가수 리차드 막스가 내한공연과 관련해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리차드 막스는 지난 1987년 1집 앨범 'Richard Marx' 발매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미국 팝 가수이다. 데뷔 앨범 'Richard Marx'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 'Hold On To The Nights' 'Endless Summer Nights' 'Don't Mean Nothing' 등을 발표하며 스타덤에 올랐으며 한국 팬들에게 많이 알려진 'Right Here Waiting'과 1994년 킴 베이싱어와 알렉 볼드윈의 영화 '겟어웨이' OST 'Now and Forever' 등으로 커다란 인기를 얻었다.

1992년 빌보드 뮤직어워드에서 'Best Adult Contemporary Song'을 수상한 이후 2003년 제46회 미국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노래'를 수상하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또한 리차드 막스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서울로 향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한 남성이 4시간이나 난동을 부린 사실을 자신의 SNS로 알렸으며, 기내난동 제지와 관련해 "대단한 일을 하지 않았다"며 추가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한편 리차드 막스의 공연을 기획한 코리아아트컴퍼니는 오는 10월 12일 인천 남동체육관, 10월 14일 고려대 화정체육관, 10월 15일 부산 벡스코 등에서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한별
임한별 hanbuil@mt.co.kr

머니투데이 경제전문지 머니S 사진부 임한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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