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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운동의 선구자 고 조아라 여사가 연극으로 부활한다.
광주YWCA는 오는 11월 2일 오후 3시와 7시 광주 북구 유동 YWCA 1층 소심당 대강당에서 '광주의 어머니, 민주화의 대모'로 불렸던 조아라 여사의 생전 여성운동 내용을 담은 연극 '티없는 아름다움 Beautiful 소심당 조아라'를 무대에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2003년 7월 8일 향년 92세로 별세한 고인은 45년간 광주 YWCA에서 일했고 광주 5.18민중항쟁 기간 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하며 6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고인은 이후 구속자와 부상자들을 돌봐 '광주의 어머니'로 불렸다. 21세기여성발전위원회 고문, 광주여성정치연맹 고문 등을 맡아 여성의 지위 향상에 헌신해 왔다.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