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제공=삼성전자 |
다음달 9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이 8월14일부터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은 오는 8월24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보다 열흘 앞선 다음달 14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전작 ‘갤럭시노트8’ 예약판매일보다 한달가량 앞당겨진 셈이다. 갤럭시노트8은 지난해 9월7일 예약판매를 시작해 같은달 15일 국내 출시됐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을 전작보다 한달 앞서 내놓은 이유는 애플 아이폰 신작보다 먼저 출시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다른 이유는 올 3월 출시한 갤럭시S9의 판매 부진이다.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올 1분기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스마트폰 사업을 맡고 있는 IM부문의 올 2분기 매출액은 24조~26조원, 영업이익은 2조500억~2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올 1분기 IM부문의 매출액 28조4500억원보다 15%, 영업이익 3조7700억원보다 45.6% 하락한 수치다.
현재까지 드러난 정보를 종합하면 갤럭시노트9 S펜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S펜에는 2.4㎓ 저전력 블루투스 기능이 적용되며 블루투스 스피커나 음악재생 등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