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마트폰 시장 위축… 반등 포인트는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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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S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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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국내 부품사의 전망이 어둡다. 변수는 삼성전자가 내놓는 신제품이 중국에서 어느 정도 판매될 지가 관권이 될 전망이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올해 중국 내 스마트폰 출하량은 글로벌 출하량의 약 27%로 지난해보다 4%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며 “지난달 중국 내수 스마트폰 출하량은 3330만대로 전년보다 17.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위축은 미중 무역분쟁으로 분석된다. 문제는 글로벌 1·2위 시장인 미국과 중국 시장이 모두 부진하면서 국내 부품사가 받는 타격이 크다는 점이다. 중국 화웨이 사태 등 미중 분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부담요소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0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였지만 미중 무역갈등 심화와 소비심리 둔화로 하락세로 돌아섰다”며 “미국과 중국 시장의 수요회복세가 나타나지 않고 미국(애플)-중국(화웨이) 간 무역 갈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단기간 내 시장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외산 브랜드 중 중국에서 가장 비중이 큰 애플도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아이폰의 출하량은 2억1000만대, 내년은 1억9500만대로 전망했으며 시장 규모는 5~1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애플 공급사들의 타격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중국은 화웨이, 샤오미 등 현지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이 80%에 달한다.

변수는 삼성전자가 최근 중국에서 선보인 갤럭시 A8과 내년 1분기 중 출시 예정인 갤럭시 S10의 판매량이다. 중국 내 비중은 1%대로 미미한 수준이지만 결국 삼성전자의 실적이 국내 부품사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트리플카메라를 채용한 갤럭시A8s 공개를 시작으로 중국 내 높은 멀티카메라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애플 제품에 대한 수요가 일부 이전될 경우 0.9%까지 떨어진 시장점유율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의영 애널리스트는 “갤럭시 S9 의 올해 판매량은 3000만대 초반으로 전작인 S8보다 20% 감소할 전망”이라며 “차기작인 갤럭시 S10은 10주년 모델로써 인피니티-O, 핑거 온 디스플레이(Finger on Display), 트리플 카메라(Triple Camera) 등 변화요소가 많아 생산량이 전작 대비 10~15%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생산량은 앞으로 판매량(Sell-through)에 따라 유동적일 것”이라면서도 “초기 물동에 대한 부품 수요가 반영될 1분기에는 부품사들의 숨통이 틜 수 있는 환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우진
장우진 jwj17@mt.co.kr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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