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교학사 변명 뻔뻔하고 궁색… 관계당국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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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교재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교학사 교재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교학사가 한국사 참고서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사진을 실은 것과 관련, “경악을 금치 못한다. 천인공노할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교학사 측은 작업자가 구글에서 이미지를 단순 검색해 넣으면서 실수했다고 밝혔지만 뻔뻔하고 궁색한 변명에 불과하다. 실제 구글에 검색하면 ‘노무현 노비’라고 검색해야만 (해당 사진의) 노 대통령 얼굴이 뜬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과서 전량을 회수하겠다는 회사 방침도 미봉“이라며 “숱한 친일, 독재 미화 등의 역사왜곡 사례를 남긴 교학사의 교과서에서 벌어진 일이다. 더욱이 ‘교과서’라고 하는 엄격한 작성 수칙을 준수해야 하는 출판물에서 일어났다“고 일갈했다. 

이 대변인은 “관계 당국이 나서야 한다.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 10주기가 다가오고 있다. 참으로 비통한 심정 가눌 길 없다”고 토로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노무현 대통령 비하 교재’라는 제목으로 교학사 참고서의 한 페이지를 촬영한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드라마 ‘추노’에서 도망간 노비 얼굴에 낙인을 찍는 장면으로, 출연배우 얼굴 대신 노 전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이미지다. 

실제로 이 사진은 교학사가 지난해 8월20일 출판한 ‘한국사 능력검정 고급(1·2급)’ 참고서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논란이 일자 교학사는 “편집자의 단순 실수로 발생한 일”이라며 “이를 제대로 검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또 교학사는 교재를 전량 수거해서 폐기 조치했다고 밝혔지만 민주당과 노무현재단은 강경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김경은
김경은 [email protected]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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