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홍자 나이. /사진=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 방송화면 캡처
'미스트롯' 홍자 나이. /사진=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 방송화면 캡처


'미스트롯' 홍자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됐던 송가인을 꺾고 3라운드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86년생으로 올해 34세인 홍자는 애절한 감성이 묻어나는 목소리를 가진 트로트 가수로 지난 2012년 1집 앨범 '왜 말을 못해 울보야'로 가요계에 데뷔, 2018년 앨범 '컴백 홍자'의 타이틀곡 '살아생전에'로 활동하고 있다.

또 홍자는 최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성대 수술의 부작용으로 10개월 동안 말을 못했던 사연을 알리며 주변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오디션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는 3라운드 진출을 앞두고 1:1 데스매치가 펼쳐진 가운데 홍자가 송가인을 누르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심수봉의 '비나리'를 선곡한 홍자는 무대 후반 실수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 신지는 "실수도 실력으로 승화시켰다"며 극찬했다.

투표 결과 8대 3으로 홍자가 승리하며 송가인이 탈락자 후보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