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양평군보훈회관 4층에서 양평군 '통합사례회의'가 개최됐다. / 사진제공=양평군청
지난 28일 양평군보훈회관 4층에서 양평군 '통합사례회의'가 개최됐다. / 사진제공=양평군청
경기 양평군(군수 정동균) 희망복지팀은 지난 28일 양평군보훈회관 4층에서 주변의 위기이웃을 돕기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의에는 복지 전문가와 30여명의 민관 사회복지 실무자가 참석하여 위기가구 문제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알코올 중독 및 폭력 문제를 가진 가정과 아동방임 문제를 안고 있는 다문화 가정 등 문제상황이 우려되는 가정의 사례가 상정됐다. 


위원들은 각 사례에 대한 진행상황을 상세하게 공유하고, 오늘 논의된 사례들이 모두 심각한 사례인 만큼 하루빨리 신속한 개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가정상담소와 경찰서 등 관내 기관들이 적극 협력하여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관협력을 통하여 각 상황에 맞는 신속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로 군민의 복지체감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평군 관계자는 “민관(民官) 기관이 함께 모여 소외된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도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이웃사랑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