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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마담 양현석 만남. /사진=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캡처 화면 |
‘스트레이트’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전 대표와 정마담, 조로우의 관계를 파헤쳤다.
지난 24일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YG를 연결고리로 한 정마담과 조로우의 수상한 만남이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YG는 유흥업소 여성들의 유럽 성매매 의혹 배후로 지목됐다. 동남아 재력가 중 한 명인 조로우가 지인들과 한국에 왔을 때 양 전 대표가 정마담을 통해 여성들을 동원했고 접대를 했다. 특히 조로우는 여성들을 유럽으로 초대하기도 했다.
유럽 원정 성매매는 조로우가 여성들을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YG 직원에게 밝혔고, 직원은 정마담에 여성 섭외 요청을 했다고 스트레이트는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이 증언을 뒷받침하는 또 다른 정황도 나왔다.
당시 조로우 등이 여성들을 초청하는 대가로 낸 돈을 정마담이 여성들에게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화가 난 재력가들의 항의를 받은 건 정마담이 아닌 YG였다고 한다.
유흥업계 관계자는 “당시 유럽 원정에 참여했던 텐프로 여성들을 중심으로 이런 말이 나왔다. 정마담이 자신이 아끼던 업소 여성 외에 다른 여성들에게는 돈을 절반만 줬고 이를 알게 된 해외 재력가들이 YG에 항의했다. 그래서 정마담과 YG 관계가 잠시 어색해졌다는 것 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