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세 번째 검찰 조사 받고 있는 10월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검찰 깃발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2019.10.08. ./사진=뉴시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세 번째 검찰 조사 받고 있는 10월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검찰 깃발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2019.10.08. ./사진=뉴시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정경심’에 대한 구속여부가 조만간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정 교수를 한두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은 조만간 정 교수를 불러 지난 16일 6차 조사 과정에서 마치지 못한 조서의 열람과 서명·날인 절차를 진행한다. 

검찰은 뇌종양과 뇌경색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정 교수의 진단서 등 증빙 자료를 받아 건강 상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웅동학원 채용비리 혐의를 받는 조 전 장관의 동생 조모씨도 다음 주 초쯤 다시 불러 추가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