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부터 공식적인 4·15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지난 1일 서울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선거공보물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오늘(2일)부터 공식적인 4·15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지난 1일 서울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선거공보물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오늘(2일)부터 공식적인 4·15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선거일 전날인 14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인 15일에도 할 수 있다.

후보자가 선관위에 제출한 선거벽보가 이날 지정된 장소에 게시된다. 또 매 세대에 선거공보가 발송된다.


후보자 및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후보자가 함께 다니는 자 중에서 지정한 1명은 후보자의 명함을 배부하며 유권자와 만난다.

거리 유세도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자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 등은 자동차와 이에 부착된 확성장치 또는 휴대용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유권자는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거나 온라인·모바일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정당은 선거기간 중에는 인쇄물·시설물 등을 이용해 자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을 홍보하는 등 통상적 정당 활동을 할 수 없다. 이미 게시된 현수막 등은 1일까지 철거해야 한다.

이밖에 선거운동 관련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부터 총선 당일인 15일까지 실시간 급상승검색어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청와대는 국민청원 게시판에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이 올라오면 비공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