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6'./사진 = JTBC
지난 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6'./사진 = JTBC
가수 장윤정이 히든싱어6에서 원조가수로써 면모를 보여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장윤정은 지난 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6'에 출연해 '미스터트롯' 출연자인 가수 영탁, 장민호, 이찬원, 김희재가 지켜보는 가운데 원조가수로 출격했다.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장윤정은 입장이 바뀐 것에 대해 "오디션 보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모창 능력자들과 '어머나', '꽃', '옆집 누나', '목포행 완행열차' 등의 노래로 실력을 겨뤘다. 모창 능력자들의 뛰어난 실력에 판정단은 누가 장윤정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기도 했다.

최종 우승은 장윤정. 장윤정은 6638표중 4977표로 7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원조 가수의 면모를 보여준 셈이다. 모창 능력자 김다나와 장승미가 뒤를 이었다.

장윤정은 "후배들과 무대에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더 열심히 노래해서 다음 시즌에 또 다른 색깔로 도전하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