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구축 갈 길 멀다… 주요시설 10곳 중 4곳은 안 터져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과기정통부와 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과기정통부와 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공항과 백화점 및 유동인구 밀집거리 등 5G 우선 구축대상인 주요 다중이용시설도 아직 10곳 중 4곳에서 서비스가 안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도권 지하철 중 절반, 고속도로 주요 구간의 30%에서 여전히 5G가 안 터진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2020년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무선인터넷(5G·LTE·3G·와이파이), 유선인터넷(100Mbps급·500Mbps급·1Gbps급),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5G 서비스의 경우 평가대상 지역을 상반기 서울 및 6대 광역시에서 하반기 전국 85개 시 주요 행정동으로 확대했다. 2022년까지 전국망 구축이 진행 중임을 고려해 먼저 85개 시 5G 서비스 커버리지와 주요 시설 5G 구축 현황을 파악했다.

먼저 85개 시에 위치한 총 4516개 주요 다중이용시설 중 5G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2792개로 61.8%에 그쳤다. 실내에서 안정적으로 접속 가능한 면적 비율의 경우 90.99%로 상반기(67.93%) 대비 높아졌다. 주요 다중이용시설과 종교시설 등 기타 시설(694개)을 포함해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체 시설 수는 3사 평균 3486개 수준이다. 통신사별로는 ▲KT 4571개 ▲SKT 3814개 ▲LGU+ 2072개 순으로 조사됐다.

교통 인프라 중 지하철의 경우, 전체 649개 지하역사 중 65.3%인 424개에서 5G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마저 상반기(313개) 대비 35.5%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 지하철의 경우 전체 458개 중 50.9%인 평균 233개에 5G가 구축된 반면, 비수도권 지하철(광주·대구·대전·부산)은 구축 완료됐다.

교통량이 많은 주요 고속도로 20개 노선 102개 구간을 살펴보면 이통3사 평균 72개 구간(약 70.6%)에 구축됐다. 사업자별 구축 구간 수는 ▲KT 78개 ▲LGU+ 75개 ▲SKT 63개 수준이다. 고속철도(KTX·SRT) 역사는 평균 52개 역(총 54개 역), 역사 간 구간은 46개 구간(총 55개 구간)에 구축됐다. 통신사별 구축 역사 수는 ▲KT 54개 ▲LGU+ 53개 ▲SKT 48개다.


전체 5G 커버리지 면적은 ▲LGU+ 6064.28㎢ ▲SKT 5242.68㎢ ▲KT 4920.97㎢ 순으로 조사됐다. 커버리지 맵에서 서울은 3사 평균 약 478.17㎢ 면적, 6대 광역시는 약 1417.97㎢ 면적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야를 제외하면 주요 지역 상당 부분에서 5G를 이용할 수 있다. 78개 중소도시는 약 3513.16㎢ 면적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도심을 중심으로 확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5G→LTE 전환 KT가 가장 잦아… 가장 빠른 곳은 SK텔레콤


5G 커버리지 내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하던 중 LTE로 전환된 비율은 다운로드 시 평균 5.49%, 업로드 시 평균 5.29%를 기록했다. 통신사별로 보면 다운로드 시 ▲SKT 3.95% ▲ LGU+ 4.29% ▲KT 8.22% 순이다.

이통3사의 5G 서비스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SKT 795.57Mbps ▲KT 667.48Mbps ▲LGU+ 608.49Mbps 순으로 조사됐다. 각각 상반기 대비 6.60Mbps, 15.38Mbps, 79.89Mbps 빨라진 수치다. 업로드 전송속도는 ▲SKT 69.96Mbps ▲KT 60.01Mbps ▲LGU+ 59.99Mbps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690.47Mbps, 평균 업로드 속도는 63.32Mbps다.

NIA 측정 앱을 통한 이용자 상시평가에서는 이통3사 평균 다운로드 속도 616.94Mbps, 업로드 속도 56.07Mbps를 기록했다. 정부평가 단말과 동일한 기종만 반영할 경우 다운로드 677.90Mbps, 업로드 65.87Mbps로 정부평가 결과와 유사했다.

이밖에 LTE의 경우 다운로드 속도는 평균 153.10Mbps로 지난해보다 5.43Mbps 떨어졌다. 업로드 속도도 평균 39.31Mbps로 지난해보다 3.52Mbps 낮아졌다. 통신사별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SKT 207.74Mbps ▲KT 142.09Mbps ▲LGU+ 109.47Mbps 수준이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는 2022년까지 5G 전국망 구축 중으로 올해 5G에 대해 최초로 연 2회 품질평가를 실시, 통신사들의 경쟁적 투자를 촉진해 커버리지 확대와 품질 제고에 노력 중”이라며 “모든 이용자들이 양질의 통신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5G뿐만 아니라 LTE, 와이파이 등 서비스에 대해 도시 및 농어촌, 취약지역에서도 지속적인 품질평가를 실시해 통신사의 자율적인 품질 향상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품질평가 결과는 내년 초 스마트초이스와 공공데이터포털에 게시 예정이다.
 

팽동현
팽동현 [email protected]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535.29상승 15.4815:32 11/30
  • 코스닥 : 831.68상승 9.2415:32 11/30
  • 원달러 : 1290.00상승 0.415:32 11/30
  • 두바이유 : 82.99상승 0.8515:32 11/30
  • 금 : 2067.10상승 6.915:32 11/30
  • [머니S포토] 한은 이창용 "물가 기조적 둔화…현 긴축 수준 유지가 적절"
  • [머니S포토] 외교부, 2023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 개최
  • [머니S포토] 한은 금통위, 3.50% '7연속 동결'로 올해 기준금리 마무리
  • [머니S포토] 북극발 한파…'출근길 롱패딩 필수'
  • [머니S포토] 한은 이창용 "물가 기조적 둔화…현 긴축 수준 유지가 적절"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