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아화성
사진= 동아화성
수소차 관련주가 부각을 받으면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플랫폼 'E-GMP'에 2차전지 배터리팩 가스켓을 독점 공급하고, 수소차용 주요 부품을 공급하는 동아화성이 상승세다.
21일 오후 2시 45분 기준 동아화성은 전날 보다 12.16%(1550원) 오른 1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현대차그룹이 8조원 규모의 수소차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이같은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자동차 및 가전, 산업용 특수고무 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동아화성의 주요 제품으로 자동차용 가스켓과 호스류 및 드럼세탁기의 진동흡수 및 완충기능을 하는 가스켓 등이 있다.

내연기관 부품군 위주에서 꾸준하게 전기차 및 수소차용 부품군으로 확대하고 있는 동아화성은 전기차용 부품으로 배터리팩의 가스켓과 실, 쿨링 호스, PTC 히터 가스켓 등을 배터리 업체 2개사에 납품 중이다.

최근 동아화정의 전기차용 가스킷이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낙점되면서 2022년까지 필요한 물량의 수주를 독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