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은 자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매물 검수뿐 아니라 아이쿠 시스템에서 부동산 매물을 체계적으로 검증, 사용자들이 부동산 사기와 불합리한 거래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매물의 안전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사진=다방
다방은 자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매물 검수뿐 아니라 아이쿠 시스템에서 부동산 매물을 체계적으로 검증, 사용자들이 부동산 사기와 불합리한 거래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매물의 안전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사진=다방
국내 최대 부동산플랫폼 다방이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 사내벤처 '아이쿠'와 안전한 부동산거래 플랫폼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회사는 부동산 전문기술과 빅데이터를 상호 교환하고, 사용자들이 보다 정확한 부동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다방은 자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매물 검수뿐 아니라 아이쿠 시스템에서 부동산 매물을 체계적으로 검증, 사용자들이 부동산 사기와 불합리한 거래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매물의 안전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아이쿠는 지난 10월 '부동산 거래 위험도 분석서비스 제공시스템' 특허를 취득해 부동산 거래 위험 요소를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쿠가 한국부동산원에서 분사되는 3월 정식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공동 개발 작업에 착수한다. 다방은 이번 아이쿠와의 협업을 계기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부동산 거래 경험이 부족한 사용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안전한 부동산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유주의 본인 인증을 마친 확인매물, 방주인 매물 등 자체 IT시스템을 개발, 허위매물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전체 인력의 10%를 매물검수팀에 집중 배치해 플랫폼에 등록되는 매물을 실시간으로 검수하고 페널티를 부과하고 있다.

김영혁 아이쿠 팀장은 “IT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해 보다 차별화된 부동산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부동산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유순 스테이션3 다방 대표는 "허위매물 근절에 앞장선 다방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임차인과 임대인, 그리고 중개인이 효율적인 거래를 할 수 있는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