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온워드는 ‘사무실에서 즐기는 유명 카페 커피’라는 컨셉 아래 SNS상에 회자되는 인기 로스터리 및 커피숍 원두를 소비자 취향에 맞춰 큐레이션 해주는 원두데일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고급 원두커피가 사내 복지의 주요 아이템으로 주목받으면서 서비스 론칭 불과 1년여만에 가입 고객사 450여곳을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원두데일리 제공

파트너쉽을 체결한 테일러커피는 모던한 인테리어와 뛰어난 커피 맛으로 서교동과 연남동을 잇는 홍대에서 이름을 알린 유명 카페다. 서울에서 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2월에는 전국의 맛집, 디저트 카페들이 모여있는 더현대서울에도 매장을 오픈했다. 테일러커피에서는 로스팅 랩에서 전문 바리스타가 독일 명품 로스터기인 프로밧을 사용해 섬세하게 조율된 고품질의 원두를 생산한다.

대표 제품인 ‘도어즈’는 산미를 배제하고 견과류의 고소함과 흑설탕에서 느껴지는 달콤함을 강조한 블렌딩 커피로 깔끔한 질감과 긴 여운을 느낄 수 있으며, ‘베이직’은 밀크 초콜릿같이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적당히 쌉쌀한 맛으로 감귤류 정도의 낮은 산미와 크리미한 질감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오는 9월부터 원두데일리 고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큐그레이더 서필훈 대표가 운영하는 커피리브레는 국내 스페셜티 시장의 포문을 연 커피 전문 기업이다. 직접 산지 농장을 찾아가는 직거래 방식으로 고품질의 신선한 원두를 취급하는 커피리브레는 현재 국내 4곳 및 중국 상하이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니카라과에 직영 농장 ‘핀카 리브레’를 운영하고 커피를 직접 재배, 생산하는 것은 물론 농작법 연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원두는 에티오피아, 코스타리카, 니카라과 원두를 블렌딩해 과일의 복합적인 풍미와 산미, 과일시럽 같은 단맛이 어우러지는 ‘배드블러드’, 그리고 초콜릿과 고소한 너트의 조합으로 달콤하면서도 묵직한 커피맛을 음미할 수 있는 ‘버티고’ 2가지며, 두 제품 모두 오는 10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스프링온워드는 새롭게 입점 계약을 체결한 커피리브레와 테일러커피를 포함해 총 14개 로스터리 및 카페 전문점들과 손잡고 있다. 

스프링온워드 정새봄 대표는 “국내 커피 시장이 성숙기로 접어들고 구독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오피스에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급 원두 커피를 즐기는 시대가 됐다”며 “한국에서도 해외의 저명한 바리스타를 능가하는 전문가와 로스팅 카페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커피 문화 발전을 위한 상생 생태계를 더욱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