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 남성이 비대면 회의 도중 카메라가 켜진 사실을 모른 채 나체로 걸어다녀 해당 장면이 생중계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영국 매체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캡처
미국에서 한 남성이 비대면 회의 도중 카메라가 켜진 사실을 모른 채 나체로 걸어다녀 해당 장면이 생중계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영국 매체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캡처
미국의 한 남성이 비대면 회의 도중 카메라가 켜진 사실을 모른 채 나체로 걸어다녀 해당 장면이 생중계됐다.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남성이 줌 회의 도중 나체로 집안을 활보하다"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9일 미국 마이애미비치 상공회의소 위원들의 화상회의 플랫폼 회의 도중 발생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해당 남성은 카메라가 켜진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듯 옷을 벗은 채 나체로 집안을 돌아다녔다. 이후 남성은 여전히 나체인 상태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전자기기 착석했다. 당시 회의 참석자들은 동료의 실수를 모른 척했다.


하지만 이날 회의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되면서 온라인에 퍼졌다.

매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회의가 많아지면서 이와 비슷한 사례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2월 미국의 한 변호사는 비대면 공청회에서 얼굴을 고양이 모양으로 바꿔주는 '고양이 필터 프로그램'을 끄지 않은 채 참석해 화제가 됐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