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소속 생활지원사가 한 어르신을 찾아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 봉화군
봉화군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소속 생활지원사가 한 어르신을 찾아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 봉화군


경북 봉화군이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2년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은 64명의 생활지원사를 재난 도우미로 지정해 독거노인 1020명을 대상으로 폭염 시 신속하게 안전 확인을 실시하고, 무더위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이어 독거노인 200가구에 화재감지기 및 응급호출기 등 댁내장비 설치를 통해 비상 시 응급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경로당 256개소에 냉방비를 지원하고, 노인일자리사업 활동 시간을 조정하는 등 폭염 대비 예방 활동을 병행한다.

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현장점검을 통해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 이행상황 전반을 점검해 취약노인의 사회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폭염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에 대한 돌봄을 더욱 강화해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