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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부품회사를 넘어 모빌리티 서비스 공급자로 거듭나겠다는 대전환 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케일럼의 주가가 강세다.
7일 오후 1시17분 현재 케일럼은 전거래일대비 270원(6.40%) 오른 4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대전환 전략을 통해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분야에서 기술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후 이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자로서 전문 역량을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미래 중장기 사업 모델 혁신을 위한 현금 사용 계획도 공개했다. 향후 3년간 미래 모빌리티 투자와 도심한공모빌리티(UAM), 로보틱스 등 신사업 추진에 8조원 가량을 투자한다.
현대모비스는 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UAM과 로보틱스 관련 분야에 도전해 왔다. 지난해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UAM 법인 슈퍼널과 미국 로보틱스 전문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지분 투자를 마쳤다.
한편 케일럼은 최근 항공 사업에 진출하고 최근 글로벌 항공관제시스템 선두기업 프리퀀티스 싱가포르법인과 UAM 및 무인비행장치교통시스템(UTM) 솔루션 개발 사업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현대모비스의 모빌리티 대전환 전략으로 관련 산업 활성화가 기대되며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