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의 맨체스터 시티가 코펜하겐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3연승을 노린다. /사진=로이터
엘링 홀란드의 맨체스터 시티가 코펜하겐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3연승을 노린다. /사진=로이터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코펜하겐(덴마크)을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 연속 득점을 노린다.

맨시티는 오는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코펜하겐과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라운드 3차전을 치른다. 맨시티는 2승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코펜하겐은 1무1패로 득실차 -3으로 조 3위다. 같은조 도르트문트(독일)는 1승1패로 조 2위, 세비야(스페인)는 1무1패 득실차 -4로 최하위다.


홀란드는 올시즌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달 7일 세비야와의 조별리그 1차전과 15일 도르트문트와의 2차전에서 각각 2골과 1골을 넣으며 연속득점에 성공했다. 또 지난 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홈경기 3연속 해트트릭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두 팀은 아직까지 맞대결 기록은 없다. 다만 영국 베팅 업체 bet365는 1.04(맨시티) 대 34.00(코펜하겐)으로 맨시티의 확실한 승리를 점쳤다. 이변이 없는 한 맨시티가 3연승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