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대중·노무현도 日 하수인인가…식민지 콤플렉스 벗어나자"(종합)

"민주당의 거짓 선동과 극언, 편 가르기 도 넘어"
유승민 "일본 가해자, 우리 피해자 역사 진실 변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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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3.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3.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박기범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외교에 대한 공세 수위를 끌어 올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거짓선동'이라고 반박하면서 "국익과 안보도 방탄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과거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한일외교를 거론하며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도 일본이 하수인인가"라고 반박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익과 안보까지 방탄 도구로 활용하는 민주당"이라며 "한일관계 정상화를 두고 민주당의 거짓선동과 극언, 편 가르기가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일본의 하수인이라느니, 전쟁의 화약고라느니,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내지르고 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7년 국민 세금으로 조성된 국가재정으로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보상금을 대위 지급하도록 법률까지 제정했다. 민주당 논리대로라면 노 전 대통령은 일본의 하수인이 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당 주요 인사들도 윤 대통령의 한일외교 성과를 강조하며 야당의 비판에 반박했다. 정진석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당하게 일본을 대하자. 식민지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자, 우리가 일본을 추월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이후 정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한일정상회담은) 얼음장 같았던 한일관계를 더이상 방치하지 않고 과거 좋았던 시절로 되돌리는 노력의 첫걸음을 뗀 것"이라며 "야당도 극언과 막말로 반일선동 정치공세만 일삼지 말고 차분하고 진지하게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해 여당과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대일 외교에서 지켜야 할 선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라"며 "우리가 그 선을 지키고 일본도 그 선을 지킬 때 비로소 한일관계가 정상화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유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외교에 대해 대통령실이 '일본인의 마음을 여는 데 성공했다'고 자랑한다"며 "웬만하면 입닫고 있으려 했는데 한심해서 한마디 한다. 과거사에서 일본이 가해자, 우리가 피해자였다는 역사의 진실은 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웅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 전 비대위원장의 '식민지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자'는 발언에 대해 "그럼 나치의 인종학살에 대해 70년이 지난 지금도 이야기하는 것은 유대인 콤플렉스냐"며 "'그래 그건 내가 잘못했다고 치고'라는 식의 사과에 화해의 마음을 가질 사람이 누가 있겠냐? 그것이 식민지 지배 콤플렉스일까?"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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