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부채 13조 상환"… 무디스, 테슬라 신용등급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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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가 테슬라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사진=로이터
세계 3대 신용평가업체 중 하나인 무디스가 미국의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신용등급을 상향하며 '투자적격'이라고 평가했다.

21일(한국시각)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무디스는 전날 공개한 신용평가 보고서에서 테슬라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 장기 투자 등급은 기존 'Ba1'에서 'Baa3'로 올렸다. 무디스는 'Baa3'부터 투자 적격으로 판단한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 조정에 대해 "테슬라는 세계적인 사업 확대로 최고 전기차 업체 중 하나로 남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지난 3년 동안 약 100억달러(약 13조750억원)의 부채를 상환해 금융 레버리지(부채) 비율이 1 아래로 떨어졌다. 멕시코에 생산공장인 기가 팩토리를 짓기로 하면서 전기차 공급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지난해 10월 테슬라의 투자 등급을 'BB-'에서 'BB+'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지난해 급락했던 테슬라의 주가는 올 들어 약 50% 뛰었다. 테슬라는 지난해 약 13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했으며 다음달 초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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