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조원 베팅' 식료품 강화 출발지로 부산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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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과 부산시가 CFC 건설에 대한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사진은 오카도 그룹의 최첨단 설비.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쇼핑이 부산에서 온라인 식료품(그로서리) 사업 강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지난 22일 롯데쇼핑은 부산시와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이 적용된 첫 고객풀필먼트센터(CFC) 건설에 대한 상호협력을 골자로 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쇼핑은 온라인 식료품 사업 강화를 위해 영국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와 손을 잡았다. 2030년까지 전국에 6개의 CFC를 오픈할 예정이다.

부산 CFC는 2023년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5년 인공지능(AI)·로봇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자동화 물류센터를 연다는 계획이다. 부산 CFC에는 OSP의 모든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 데이터 및 AI에 기반한 철저한 수요예측 및 재고 관리, 효율적인 배송 및 배차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집품·배송·배차 등 모든 과정이 자동화로 이루어진다.

CFC 건립 지역인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는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글로벌 물류허브 도약을 목표로 적극적인 기업유치활동을 통해 구축한 물류 클러스터다. 롯데쇼핑의 부산 CFC는 부산지역 최초의 온라인 식료품 전용 자동화 물류센터가 될 전망이다. 부지면적 약 4만㎡ 규모로 일 3만건 이상의 배송을 처리할 수 있다. 롯데쇼핑은 CFC가 완공되면 물류센터 운영과 배송 인력으로 2000개 이상의 안정적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쇼핑은 약 1조원을 투입해 '대한민국 그로서리 1번지'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한 첫 전초기지로 부산을 택해 주목받고 있다. 롯데와 부산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부산을 꿈의 출발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연고 역시 부산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을 부산에서 개최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의 첫 번째 부지로 부산을 선택해 줘 감사하다"며 "시에서는 다양한 맞춤형 정책으로 롯데쇼핑 CFC 건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롯데쇼핑 총괄대표 부회장은 "롯데가 지향하는 '대한민국 온라인 그로서리 1번지'로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부산시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혁신적인 시스템을 통해 부산, 경남지역 시민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연희진 toyo@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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