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추진… '제4통신사' 탄력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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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추진하며 제4통신사 추진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한화시스템이 지난해 3억달러를 투자한 원웹의 플로리다 공장 외경. /사진=한화시스템
한화가 기간통신사업자를 등록해 저궤도 위성통신사업에 진출하려는 가운데 답보 상태에 빠졌던 정부의 '제4통신사' 계획이 다시 물꼬를 틀지 주목된다.

19일 머니S 취재에 따르면 한화그룹의 방산 및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을 맡고 있는 한화시스템은 영국 위성통신 기업 '원웹'을 통해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신청서를 준비하고 있으며 빠르면 이달 말에서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사업자 등록 신청 서류를 낼 계획이다.

저궤도 위성통신사업은 지구 상공에 소형 위성을 띄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구와 가장 가까운 높이에서 위성통신을 서비스해 지상통신 체계가 붕괴되는 재난 시 이를 수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도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타링크는 최근 한국에 법인을 세우고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원웹은 저궤도에 수많은 위성을 띄워 전 세계에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우주인터넷' 사업이 주력이다.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우주인터넷용' 위성 발사에 성공하기도 했다.

한화시스템은 군용 통신 역량이 강점인 만큼 저궤도 위성통신사업을 통해 군용 관련 서비스나 도심항공모빌리티(UAM)에 해당 사업을 접목할 전망이다.

특히 SK텔레콤마저 철수해 활용 사업자가 사라진 5세대 이동통신(5G) 28기가헤르츠(㎓) 주파수 대역에 신규 사업자로 나설지 관심사다. 이러한 예상이 실현된다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겐 희소식이다.

과기정통부는 현 통신 시장이 독과점 구조라고 판단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외에 '제4통신사업자'를 세워 시장의 경쟁을 활성화시킬계획이다.

하지만 막대한 인프라 구축비와 유지비는 물론 향후 사업성마저 의심받는 터라 지원 기업이 보이지 않아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한화시스템은 제4통신사 추진에 대해 "현재 검토 중이지만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양진원
양진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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