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미국, 일본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안보 협력을 강화한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와 관련해 필요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한·미·일 3국은 지난해 11월 정상회담 이후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에 대한 각국의 탐지 능력 향상을 위해 미사일 경보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며 "지난 4월에 있었던 DTT(안보회의)에서도 TISA(정보공유약정)를 포함한 기존의 정보체계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점검했고 그 연장선에서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한·미·일 안보 협력은 더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6개월여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여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와 같은 3자 안보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 협력을 심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