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캐로 돌아왔다"… 김선호·엄정화·이나영에 거는 기대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스타들의 복귀 러시가 시작됐다. 사진은 가수 엄정화, 배우 김선호, 배우 이나영(왼쪽부터). /사진=tvN 제공, 뉴스1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후 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이나영, tvN '댄스가수 유랑단' 으로 가수로 컴백하는 엄정화, 사생활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뒤 박훈정 감독의 영화 '귀공자'로 스크린 데뷔에 나서는 김선호까지 본업으로 복귀를 앞둔 스타들의 컴백에 관심이 모아진다.


영화 '귀공자'로 돌아오는 김선호


배우 김선호가 영화 '귀공자'로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사진=영화사 금월,스튜디오앤뉴, NEW 제공.
지난 2021년 종영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선호는 종영 직후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을 비롯해 영화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 등에서 하차했다. 다만 '슬픈 열대'(가제)는 하차 없이 촬영을 마쳤다.

당초 '슬픈 열대'라는 가제로 알려졌던 '귀공자'는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이 됐다. 연극 '터칭 더 보이드'로 복귀했던 김선호는 '신세계', '마녀'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박훈정 감독의 신작 '귀공자'를 통해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영화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선호는 '귀공자'에서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깃이 된 복싱선수 마르코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 역을 맡았다. 그는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 변신에 도전, 극의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김선호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스크린 데뷔가) 굉장히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캐스팅해주신 박훈정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함께하는 내내 영화라는 작업에 배우로서 참여하는 기쁨과 영광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훈정 감독은 김선호의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뜻밖의 캐스팅에 대해 "왜 의외라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귀공자란 캐릭터가 쓰일 때도 뭔가 냉정하고, 냉철하고, 잔인한 면도 있지만 엉뚱하고, 본인 만의 유머도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로 매력적인 캐릭터다. 여러 얼굴을 가지고 있다. 귀공자 캐릭터에 맞는 얼굴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김선호의 개인사 논란 이후에도 캐스팅을 고수한 것'에 대해 "고민을 안 했다면 거짓말인데 저는 대안이 없었다. 지금은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믿음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연기 아닌 가수 '엄정화'로… 무대예열 완료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타이틀 롤 차정숙 역을 맡아 열연중인 배우 엄정화가 가수 엄정화로 출격을 준비한다. /사진=tvN 제공
JTBC '닥터 차정숙'으로 6년 만에 타이틀 롤을 맡으며 화려하게 안방극장에 컴백한 엄정화는 드라마 방영 후 4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순위 1위에 오르며 N번째 전성기를 맞았다. '닥터 차정숙'은 2023년 JTBC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최상위권에 올랐고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Doctor CHA' 엄정화의 존재감도 상승중이다.


그런 그가 '댄스가수유랑단'을 통해 본업인 가수로 오랜만에 무대에 복귀한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은 엄정화 외에도 김완선,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다.

멤버들은 매 무대마다 각기 다른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맞는 솔로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은 각 지역의 사연을 받아 관객을 만날 수 있는 곳이면 전국 어디든 찾아가 공연한다.

엄정화는 지난 23일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통해 "제 예전 노래들을 부를 수 있다는 것에 반가움과 떨림이 있다"며 "감회가 새로웠다. 정말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가 '배반의 장미'를 불렀는데 '이걸 내가 언제 불렀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떨렸다. 그런데 리허설을 몇 번 하니까 금방 익숙해졌고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엄정화는 "얼마 전에 사인회를 하면서 오랜 팬들을 만났는데 '앨범을 기다리고 있다, 콘서트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들었다. 날 기다리고 있는 팬들이 있다는 것에 힘을 받고 계속 해나가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닥터 차정숙'은 1월에 촬영이 끝났다. 오롯이 '댄스가수 유랑단' 활동에 집중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유랑을 하면서 우정도 쌓고 가수로서 다시 무대에 선 게 가장 큰 행복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4년 만의 복귀' 이나영표 힐링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


배우 이나영이 웨이브 '박하경 여행기'로 4년 만에 복귀했다./사진=웨이브 제공
배우 이나영이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를 통해 4년 만에 시청자 곁으로 돌아왔다. 지난 24일 공개된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 여행을 떠나는 국어교사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다. '삼진그룹영어토익반'의 이종필 감독과 손미 작가가 다시 뭉친 작품이다. 이나영은 지친 현실을 벗어나길 꿈꾸는 국어교사 박하경 역을 맡았다.

지난 2019년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후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이나영을 비롯해 구교환, 길해연, 박세완, 박인환, 서현우, 심은경, 조현철, 한예리 등 화려한 특별출연 라인업이 눈길을 모은다.

이나영은 '박하경 여행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독특한 구성, 미드폼 구성이 좋았다. 신선하면서도 담백해서 요즘과 딱 어울리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고민 없이 선택했다"며 "이종필 감독님이 연출한다고 해서 감독님의 감성이 드라마와 어우러질 때 어떨지도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종필 감독은 "손미 작가님과 기획하며 이야기를 나눌 때 막연하게 이나영이 나오는 작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보시는 분들이 대리만족하려면 이입해야 하고 어떤 배우가 박하경을 연기해야 다 이입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한다면 편하게 보이는 연기를 잘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했다"고 전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사라져 버리고 싶은 순간 딱 하루 여행을 떠나 걷고, 먹고, 멍 때리며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는 박하경의 이야기. 지친 일상과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고 발길이 닿는 곳으로 떠나 특별한 인연과 우연한 사건을 경험하는 박하경의 여행은 보는 이들의 여행 욕구를 자극한다.
 

김유림
김유림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517.85상승 25.7818:05 12/08
  • 코스닥 : 830.37상승 17.1718:05 12/08
  • 원달러 : 1306.80하락 18.518:05 12/08
  • 두바이유 : 76.07상승 1.0718:05 12/08
  • 금 : 2014.50하락 31.918:05 12/08
  • [머니S포토] 입시비리 첫 공판 출석한 조국 자녀 '조민'
  • [머니S포토] '수능 점수 어때?'
  • [머니S포토] 진술 거부 예고 '송영길' 檢 돈 봉투 의혹 소환 조사
  • [머니S포토] '2024 하이서울기업 비선 선포식'
  • [머니S포토] 입시비리 첫 공판 출석한 조국 자녀 '조민'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