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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새론이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홍보에 열을 올렸다.
김새론은 지난 11일 우도환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 홍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주목 받았다. 이외에도 김새론은 이상이가 지난 10일 게재한 '사냥개들' 홍보 게시물에도 '좋아요'를 누르며 자신이 출연한 신작 홍보에 나섰다.
지난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은 최 사장(허준호 분)의 가족 같은 존재이자 그의 뒤를 이을 인물인 차현주 역으로 출연한 김새론의 음주운전 논란이 불거지면서 수차례 공개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김새론이 '사냥개들'에서 통편집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으나 전체적인 이야기 구성과 김새론의 캐릭터상 통편집은 불가능하다는 게 제작진의 입장이다.
다만 제작진은 작품에 미칠 영향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김새론의 촬영분 중에 최소한의 분량만 남겨두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감독 김주환) 제작발표회에서 김주환 감독은 김새론의 출연분량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 질문에 대한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 막상 받고 나니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하는 것 같다"며 "우선 김새론의 분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정말 많은 사람이 수천, 수만 시간을 들여 작품을 완성하며 노고를 쏟아부었다"며 "그 노고를 해하지 않으려면 이야기가 망가지면 안 된다는 마음이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스토리 전개상 (김새론 캐릭터를) 완전하게 없애는 편집은 어려웠다"며 "김새론의 분량을 최소화하면서 완성도를 높이려 최선을 다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5월 김새론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았고,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김새론은 사고 당시 음주 감지기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경찰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했고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진행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채혈 분석 결과 사고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기준을 넘어선 수치였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지난 4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후미조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새론에게 1심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