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머니] 공매도 전면 금지에 증시 혼란… '숏커버링' 수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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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43.96)보다 22.34포인트(0.91%) 내린 2421.62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21.98)보다 13.35포인트(1.62%) 하락한 811.02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6.0)보다 2.7원 오른 1310.6원에 마감했다./사진=뉴시스
정부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지 사흘째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0.9% 하락해 2420대로 밀려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코스피 지수 종가는 전장보다 22.34포인트(0.91%) 내린 2421.62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16.26포인트(0.67%) 오른 2460.22에 개장해 강보합세를 보이다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3.35포인트(1.62%) 내린 811.02로 장을 마쳤다.

국내 증시는 공매도 전면 금지 이후 급등락했던 변동 폭이 줄면서 숨고르기 국면에 들어갔다.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크래프톤(10.61%)을 비롯해 넷마블(5.71%) 등 게임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철강 및 금속(-1.54%), 기계(-0.97%) 등이 내린 반면 의약품(0.75%), 전기가스업(1.61%) 등은 올랐다.

증권업계에선 공매도 금지 조치로 숏커버링(공매도 상환을 위한 환매수) 수혜주 찾기에 분주하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보고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팔았다가 주가가 떨어지면 싸게 사서 갚아 이익을 내는 투자기법이다. 그동안 공매도에 눌려 주가가 상승하지 못한 종목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다.

먼저 주식시장에서 소외됐던 게임주가 숏커버링 수혜주로 떠올랐다. 전날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보다 1만8300원(10.61%) 오른 19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월 4일 기록한 연중 최저가 14만5900원과 비교해 30% 뛴 셈이다.

크래프톤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4503억원, 영업이익은 189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31% 성장한 수치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모바일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외주 용역비와 이스포츠 관련 지급수수료 감소, 주식보상비가 많이 감소했다"며 "향후 모바일 부문에서 신작과 인도 매출을 바탕으로 한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8일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5000원(1.95%) 오른 26만1500원을 기록했다. 넥슨게임즈(4.89%), 펄어비스(2.77%), 넷마블(5.71%), 카카오게임즈(2.47%), 더블유게임즈(3.34%) 등 게임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출시를 앞둔 신작 기대감과 장르 다변화에 대한 기대가 게임주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란 기대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등 게임주의 지난 한달간 공매도 거래대금 평균 비중은 15% 수준"이라며 "한시적 공매도 전면금지로 게임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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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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