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경남제약, 빈대 확산 우려 속 연일 강세… 퇴치제 판매 부각

서울시 중심으로 빈대 확산 우려가 퍼지는 가운데 경남제약 주가가 연일 강세다.

10일 오전 9시55분 기준 경남제약은 전일 대비 12.85% 오른 2만24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경남제약은 빈대 확산 우려에 지난 7일 상한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정부가 '빈대 정부 합동대책본부'를 꾸리고 빈대 방제와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으나 대학 기숙사, 고시원, 찜질방 등에서 빈대 출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하철에 빈대가 있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지난 3일 행안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환경부, 국방부, 교육부 등 10개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빈대 합동 대책본부를 꾸린 정부는 지자체에서 접수된 빈대 의심 신고 건수, 대처 상황 등을 취합해 현장 대응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남제약은 빈대 퇴치제인 '모스펜스'를 판매하고 있다. 빈대 관련 목격담이 지속되자 경남제약의 모스펜스 판매율이 올라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