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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빈대 포비아(공포증)'가 확산되는 가운데 알러지케어 기능성 침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크론의 주가가 강세다.
13일 오전 9시43분 현재 웰크론은 전 거래일 대비 140원(4.83%) 오른 3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중의 알러지케어 기능성 침구는 알레르기성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집먼지진드기나 섬유 부스러기 등의 먼지를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섬유의 틈을 이용해 침구 안팎을 오가며 피부 각질 등 사람의 부산물을 먹고 사는 집먼지진드기의 특성을 감안해 극세사로 촘촘히 제품을 만들어 진드기의 침투와 서식을 원천 차단하는 방식이다.
웰크론의 알러지케어 기능성 침구 브랜드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극세사 고밀도 원단 '웰로쉬'를 이용해 기능성 침구를 제조하고 있다.
웰로쉬는 실 한 가닥의 굵기가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 이하인 미세한 마이크로파이버로 제품을 만든다. 크기가 100~500마이크로미터(0.1~0.5㎜) 정도인 집먼지진드기가 침구에 침투하거나 서식하는 것을 방지하는 장점이 있다. '세사'와 '세사리빙' 등이 웰크론을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