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긴급 상황에 놓인 중·고생들에게 장학금과 시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긴급 상황에 놓인 중·고생들에게 장학금과 시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긴급 상황에 놓인 중·고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올해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을 통해 'SOS 장학생' 1000명을 선발했다.

25일 교육부에 따르면 SOS 장학생들은 1명당 10개월 동안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고 심리안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SOS 장학금은 '긴급복지지원법' 제2조의 '위기상황'이나 이에 준하는 긴급상황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중·고 재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

올해는 집중호우 피해와 중증질병, 아동학대 등 긴급 위기상황으로 학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한 학생들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선발인원을 전년 대비 400명 늘려 ▲5월(1차) 400명 ▲9월(2차) 600명 등 총 1000명을 뽑았다.

SOS 장학생에 대한 심리안정 프로그램은 학생이 원하는 시간대에 전문인력과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실시간 온라인 상담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