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양주시청에서 열린 '한국전기안전공사 북부지역본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입주 협약식. (왼쪽부터) 강수현 양주시장, 서영환 한국전기안전공사 경영지원처장, 오완석 GH 균형발전본부장. /사진제공=GH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1일 양주시청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북부지역본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입주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에너지 안전 분야 대표 공공기관으로 경기북부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AI·빅데이터 기반 사고예방 시스템을 도입하며 첨단 안전관리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미래형 에너지 기반 기술에도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GH와 양주시, 한국전기안전공사 세 기관은 경기 북부와 양주테크노밸리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전기안전관리·기술지원, 산업단지 안전관리 체계 구축·경쟁력 강화, 입주기업 대상 신속한 검사·인증·기술자문 제공 등을 추진한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에 조성하는 21만 8000㎡ 규모의 첨단산업단지다. GH와 경기도, 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협약은 GH가 경기북부 혁신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 기업·기관·대학을 지속 유치해 신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