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픽] "단양서 폭염 날려 보내세요"
찌는 듯한 더위를 피해 시원한 자연과 짜릿한 스릴을 동시에 만끽하고 싶다면 올여름엔 충북 단양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굽이치는 남한강과 소백산맥의 푸른 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풍경 속에서, 하늘 위를 걷고 숲을 질주하는 특별한 경험이 여행객을 유혹한다. 단양의 수려한 자연을 가장 역동적으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성지, 만천하스카이워크로 안내한다.━만천하스카이워크━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단양의 관광 명소다. 해발 320m 절벽 끝, 허공으로 뻗어나간 투명한 유리 전망대에 서면 발밑으로 남한강이 아찔하게 흘러간다. 고강도 삼중 유리로 만들어져 안전하다는 걸 알면서도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스릴은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이다. 전망대로 향하는 길은 완만한 나선형 데크로 조성돼 유모차나 휠체어도 편안하게 오를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무료 망원경으로 단양의 비경을 더욱 가까이 감상할 수 있다. 방문 전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