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레전드' 요기 베라 사망[오늘의역사]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명언을 남긴 미국 야구계 전설 요기 베라가 2015년 9월22일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뉴욕 양키스 황금시대를 연 요기 베라━ 뉴욕 양키스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요기 베라는 1946년 미국 메이저 리그 무대 데뷔 후 2년 동안 포수와 외야수를 겸직했다. 신인 시절을 보내던 요기 베라는 1949년부터 주전 포수 자리에 오르며 12년 동안 뉴욕 양키스 황금시대를 연 일등공신이다. 1950년 타율 0.322, 28홈런, 124타점을 기록하며 MVP 급 성적을 선보이기도 했다.요기 베라는 주전 포수에 오른 1949년부터 1953년까지 5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이었다. 그는 1951년, 1954년, 1955년 세 차례에 걸쳐 MVP를 수상했다. 그는 당시 LA다저스 로이 캄파넬라와 함께 당대 최고 포수로 평가받았다.주전 포수였던 요기 베라는 사실 멀티플레이어였다. 그는 수비력과 공격력 모두 갖춘 선수로 유명했다. 투수 리드 능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