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지난해 초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우수한 고등학교 2학년생들을 조기에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연수원 교육과 방학 중 현장체험을 강화하는 등 비록 고교생이지만 예비직원으로서 동일한 인사관리를 하겠다는 취지로 채용전제형 인턴제도를 도입했고, 2012년에 총 521명을 채용했다.
특히 채용전제형 인턴사원 전형에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기 위해 사회적 배려자(소년소녀가장, 다문화, 새터민 가정 및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자녀 등을 우대해 총 69명(13.1%)을 채용함으로써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에 힘을 쏟았다.
한화그룹은 올해 사회적 배려자 장학금으로 총 1억4000여만원을 지급하고 아울러 올 하반기에 실시될 고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전제형 인턴 중 사회적 배려자 합격자에게도 동일하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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