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일본 나가사키 정기편 신규 취항
진에어는 올해 첫 번째 정기편 신규 취항 지역으로 일본 나가사키를 선정하고 내달 24일 인천-나가사키 정기 노선을 주3회 스케줄로 취항한다고 5일 밝혔다. 183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수·금·일요일 출발하는 주3회 일정으로 인천-나가사키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LJ205편은 인천에서 오전 8시30분에 출발해 오전 9시50분에 나가사키에 도착하고, LJ206편은 나가사키에서 오전 10시50분에 출발해 오후 12시15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하게 된다.


단 일요일 출국편은 인천에서 오후 5시10분에 출발하고 입국편이 나가사키에서 오후 7시30분에 출발하는 별도 스케줄로 운영된다.


진에어는 취항 기념 특가로 취항 첫 편부터 8월 말까지의 일부 운항편을 오는 11일까지 일주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왕복 최저 10만9000원(이하 TAX 미포함)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취항 기념 특가 외에 일반 1개월 체류 운임은 성·비수기에 따라 왕복 최저 15만~22만원이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나가사키 취항을 기념해 홈페이지를 통해 나가사키 주요 관광지에 대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1일까지 총 2차로 나뉘어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에서 진에어는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인천-나가사키 왕복항공권, 김포-제주 왕복항공권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큐슈지방 서쪽에 위치한 나가사키는 나가사키짬뽕, 카스테라 등의 먹거리와 하우스 텐보스 등 관광지, 인근의 온천 등으로 유명하다.

 

특히 현재 방영 중인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나가사키로 신혼여행을 떠난 고준희·정진운 커플의 모습이 최근 방송되면서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