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지난 7월 한 달간 인천국제공항 출·도착 모든 항공사 중 국제선 수송객수에서 3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7월 한 달간 국제선 탑승객이 총 13만1631명으로 전체이용객 366만144명의 3.6%를 차지해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하는 모든 항공사 중 대한항공(33.4%), 아시아나항공(24.5%)에 이어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올 1월 처음으로 3위에 오른 후 2월부터 6월까지 근소한 차이로 중국남방항공에 뒤지다가 지난 7월4일 인천-도쿄 노선에 하루 2회(주14회) 일정으로 신규취항 한 이후 재탈환에 성공했다. 4위는 중국 남방항공(3.4%), 5위는 중국 동방항공(2.6%)이 차지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에서는 진에어가 9위(1.8%), 이스타항공이 10위(1.6%), 티웨이항공이 22위(0.6%)였으며, 에어부산은 인천기점 노선이 없다.
제주항공, 국제선 수송객수 '3위' 탈환…LCC 절대강자?
박성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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