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라운드, 소와 돼지의 맛대결...승자는 ‘단골고객’

‘육(肉)라운드(ROUND)’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한우한돈 전문 고깃집이 분당 판교에서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오픈 한 달 만에 단골 고객 1000명을 돌파해 ‘맛집’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육라운드는 상호에서부터 재치가 넘친다. 육라운드의 ‘육’은 고기 육(肉)을 의미하며 ‘라운드’는 경기를 뜻하는 것으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결투’라는 캐치카피로 ‘소와 돼지의 맛 대결’을 의미한다.

육라운드의 인기 비결은각 메뉴의 맛과 품질을 높여주는 여섯 가지 원칙에 있다. 대표가 직접 모든 고기의 품질을 직접 선별하며, 100% 국내산 참숯(강원도 홍천)과 성창염전(전남 신안)의 3년 숙성된 천일염을 사용해 고객에게뛰어난 품질의 고기를 제공한다. 국수의 면은 자연 건조로 만들어진 쌍송국수(충남 예산)로 맛과 질감이 우수하다.

육라운드의 대표 메뉴는 한우 등심(1+/1++, 500g 기준 5만 5000원)과 삼겹살(국내산 암퇘지, 500g 기준 2만 9000원)로, 단골로 등록한 고객들은 양질의 고기 맛에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한편, 9월에 오픈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육라운드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이며, 11월 중으로 야탑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사진=육라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