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주택을 구매하거나 전세자금이 필요한 수요자는 40~50대의 중산층인데, 이들의 금융권의 전세자금 대출이 4~5년 사이에 거의 두배로 증가했다. 

이에 당연히 이들이 금융권을 찾는 사례가 빈번졌지만 은행별로 제시하는 금리 차이가 있다보니 자신에게 최저금리를 제시하는 은행을 찾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빠듯한 월급과 그마저도 불안정한 고용환경과 자녀 2~-3명에 대한 부양책임까지 있어서 주택담보대출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했을시 타격이 크다. 또한 아파트담보대출은 금액도 크고 장기적인 대출이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대출시 우선 파악해야 할 것은 은행별 우대금리의 기준이다. 자신과 맞는 대출을 받고 무리하지 않은 상환계획을 적용해야 함은 물론 은행마다 거치기간의 사용여부, 대출기간, MCI 적용여부 등 여러 항목에 있기 때문에 천천히 빠짐없이 살펴봐야 한다. 

왜냐하면 대출에서 가장 중요한 우대,가산금리가 선택사항마다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은행마다 제각각인 이러한 금리를 완벽하게 분석하고 가장 최저 금리를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전문가들은 은행마다 신용카드나 적금을 들지 않아도 은행이 정한 기준이하의 평형대나 인터넷뱅킹사용 같은 간단한 우대금리 항목도 있기 때문에 여러 은행의 대출상품과 비교해봐서 자신이 적용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 항목을 체크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담보대출은 가계부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조금의 금리차이라도 크게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은행마다 적용금리를 상담을 받은 뒤 결정해야 한다는 것.

또한 최저금리도 중요 하지만 대출기간이나 상환계획에 맞는 대출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통상적으로 만약 소득공제 해택의 자격이 된다면 15년이상 장기적인 대출로 알아보는 것이 좋고 단기 상환계획이라면 보다 저렴한 변동금리의 상품이 유리하다.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손쉽게 부동산담보대출금리비교를 해보는 금리비교 서비스가 인기다. 은행이나 정식상담사와의 제휴로 금리비교 서비스 전 과정이 무료로 진행되니 대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번 쯤 참고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은행별 우대금리,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로 손쉽게 확인

한편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 ‘뱅크아이’(http://www.bank-i.co.kr)에서는 전 금융권에서 제공하는 은행별 각종 부동산 관련 대출 금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고 한다. 

또 근로자서민전세,주택자금대출,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 U-보금자리론 같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상품의 금리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